블렌드, 스페셜티, 떼루아, 컵노트...
처음 커피를 시작할 때 쏟아지는 낯선 단어들에 당황하지 마세요.
나만의 커피가 핵심만 쏙쏙 골라 알려드릴게요.
커피 원두는 다양한 국가(🇪🇹 에티오피아, 🇧🇷 브라질 등)와 농장에서 재배됩니다.
이 원두가 섞였는지, 안 섞였는지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특정 국가, 특정 농장에서 재배된 단일 품종의 원두입니다. 산지 고유의 개성이 뚜렷합니다.
개성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원두를 섞어 새로운 맛을 창조한 커피입니다. 밸런스가 좋습니다.
블렌딩은 "맛있는 거 + 맛있는 거 = 더 맛있는 거"를 만들기 위한 로스터의 예술입니다.
부족한 맛은 채우고, 좋은 맛은 극대화하기 위해 블렌딩을 합니다.
와인에 등급이 있듯이, 커피에도 엄격한 등급이 있습니다.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커핑(Cupping)을 통해 점수를 매깁니다.
매우 탁월하며 희소성이 높은 최상급 커피
산지의 특성이 훌륭하게 발현된 우수한 커피
스페셜티 커피의 기준점이 되는 점수
"80점 이상을 받은 커피만이 스페셜티(Specialty)라는 이름을 얻습니다."
기본적인 용어를 익히셨으니, 이제 실제로 다양한 커피를 경험해볼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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